[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는 도심 속 농촌의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해 8000㎡ 규모의 '행복가꿈 주말농장'을 개장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내손1·2농장이, 31일에는 월암농장이 개장했다.
올해 주말농장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내손1 주말농장과 사회취약계층·다문화가정·장애인·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내손2 농장 및 월암 주말농장에 총 385구좌가 분양됐다.
행복가꿈 주말농장은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동시에 채소 및 작물을 직접 재배해 보고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의왕시는 올해 3개 권역에 대한 주말농장 개장 행사를 각각 마련해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시민들에게 이용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텃밭 가꾸기 책자를 배부해 일반 참여자들에게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작물 재배에 관한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에서는 올 한 해 주말농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응원하기 위해 당일 행사에 온 시민들에게 상추 씨앗을 배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주말농장은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가족, 이웃과 함께 교류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올해 주말농장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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