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응답하라 2060'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응답하라 2060'은 스마트워치, 혈압계, 혈당계, 체성분계 등 디바이스를 활용해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국가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후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자는 최초 방문 시 신체 계측과 혈액검사(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식습관 분석을 진행한 후 건강 위험 요인 개수에 따라 자가관리군(0~2개), 건강위험군(3개 이상)으로 분류된다.
이후 각 군에 맞는 디바이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모바일 앱과 연동하면 보건소로 생체 정보가 자동 전송된다.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24주 동안 건강 상담이 진행되며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목표 걸음 수 달성 △그린푸드 섭취 △유산소 운동 실천 △식사 일기 작성 등의 주간 미션이 주어지며 성공 시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김배현 논산시보건소장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통합건강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