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9년 함께 한 마을봉사의 날…올해도 3일부터 시작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4.01 11:15 / 수정: 2025.04.01 11:15
비봉면에서 시작…올해 12회 운영 예정
청양군이 지난해 마지막 마을봉사지인 청남면 아산리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청양군
청양군이 지난해 마지막 마을봉사지인 청남면 아산리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오는 3일부터 비봉면 강정리를 시작으로 '2025년 마을봉사의 날'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마을 봉사의 날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22개 자원봉사반을 재정비해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했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으로 '알려주세요! 찾아주세요! 홍보사업', '우리 이웃 함께 살피기' 등 민관 협력 프로그램을 편성해 현안 해결과 협업을 통한 지역 공동체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했던 이미용, 복지상담, 농기계수리, 이혈, 청춘공예, 가전제품 수리,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마을봉사의 날은 1997년 시작돼 29년 동안 400회 이상 운영 중인 청양군 특수시책 중 하나로, 마을봉사단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복지상담, 건강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군-자원봉사센터-봉사자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관 협력 활성화에도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에는 마을봉사의 날을 총 12회 운영했으며 3288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나누고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마을봉사의 날은 4월, 6월, 9월 매주 목요일에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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