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난달 31일 소속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된 정책개발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정책개발단은 7개 직렬에서 지원과 추천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자유로운 정책 제안을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날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책개발단의 출범을 환영한다"며 "다양한 직렬과 직급이 참여한 만큼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박 군수는 "정책개발단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가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새내기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아이디어 발굴단 ‘주니어보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다양한 직급의 엘리트 직원들로 구성된 정책개발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이번 운영이 군정 혁신의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책개발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조직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콘텐츠 공유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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