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한다.
부여군은 1일 현재 노인여가복지시설이자 무더위·한파 쉼터, 재난 대피시설 등으로 활용되는 경로당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1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 및 기능 보강 △시설 보수 △물품 지원 △방역소독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초촌면 응평1리, 충화면 지석3리, 은산면 은산1리 등 3개소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대한노인회 부여읍분회 및 내산면 분회 등에 기능 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78개소 경로당의 상수도 급수관 세척을 실시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0여 개 경로당에는 시설 보수 및 공기순환기 설치를 진행하고 127개소 경로당에는 생활가전과 건강관리 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467개소 모든 경로당에 안전손잡이 및 입식 의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경로당 생활 개선 및 어르신 건강 증진 사업을 통해 노후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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