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연화장이 지난달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백미 300kg씩을 시에 전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쌀은 유가족이 기부한 것이다. 시는 수원새빛돌봄 이용자와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화장은 올해 1월부터 근조 화환 대신 사진액자를 걸고, 장례 뒤 백미로 교환해 유가족이 수령하거나 기부하는 방식의 '쌀빛그림화환 근조서비스'를 하고 있다.
화환 폐기물을 줄이고,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연화장은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큰 힘을 주시는 모든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 뜻깊은 활동이 널리 퍼져 많은 이에게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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