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2025년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달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서종창 한국노총수원지역지부 의장, 김경례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위원,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지지청장과 함께 올해 제1차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공동선언을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노동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돌봄시스템 구축·제도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동자 건강 지원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노동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위해 노력하고, '미래지향적인 수원형 노동시장 구현'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로 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을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서종창 한국노총수원지역지부 의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목표를 '노동과 일자리 위한 사회적 연대 강화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노동시장 구축'으로 정하고 △협의회 인프라구축 △홍보콘텐츠 제작 △활성화 지원사업 △사회적 대화 기능 강화 △노동복지 119 등을 추진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 노사민정이 한마음으로 상생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