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1억 5000만 원을 투입, 중소기업 60곳을 선정해 1곳당 최대 250만 원의 국내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중소기업이다.
성남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해야 하며, 다른 기관으로부터 중복 지원을 받지 않는 기업이어야 한다.
시는 과거 지원 이력, 마케팅 역량, 제품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지원 항목은 부스 임차료와 기본장치비, 홍보비, 온라인 전시 참가비 등이다.
지원금은 전시회 참가 후 성남산업진흥원에 청구하면 사후 지급된다.
보조금을 받으려면 오는 11일까지 성남산업진흥원 누리집 등을 참조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국내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 61곳에 총 1억 4500만 원을 보조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이 최신 기술 동향 및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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