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유치원이 지난 28일 유아,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생활협약 선포식을 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 나성유치원이 지난 28일 유아,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생활협약 선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유치원 내 민주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동체 정신을 확립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아들은 스스로의 의견을 반영해 만든 생활협약을 지키며 책임감을 기르고 민주적인 태도를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사들은 유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학부모들 또한 자녀 교육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나성유치원은 이번 선포식을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옥순 원장은 "이번 생활협약 선포식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과 협력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린 유치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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