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충청남도로부터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된 현 안 사업 중 하나로 2023년 12월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이로써 시는 2028년 부지 조성 완료를 목표로 올해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을 보면 총면적 48만 6470㎡ 규모의 부지에 1340억 원을 투입해 도로·주거·상업 시설 등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관내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 배후 기능까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지 구성은 주거용지는 19만 3264㎡이고 상업용지 6919㎡, 도시기반시설용지는 28만 6287㎡으로 돼 있다. 거주 계획인구는 4433명으로 주택 1973세대, 공공임대주택 545세대로 구성됐다.

특히 시내 버스터미널은 동부전통시장 일원 기존 부지에 두고 시외 및 고속버스 터미널은 수석지구로 옳겨 이원화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도시 성장의 중심 거점을 마련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민의 품질 높은 생활 향유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착공 및 준공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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