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이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비산도서관에서는 4월 11일부터 4주간 그림책 스토리 창작 프로그램 '펜으로 그리는 우리들의 이야기' 과정에서 '천미진 작가와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2층 로비에서는 2024년 청년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 우수작 '말풍선 키우기' 원화 아트프린팅을 전시한다.
석수도서관에서는 4월 19일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변비 탐정 실룩'의 이나영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제1종합자료실에서는 4월 한 달간 책을 대출한 후 반납하면 최대 3회까지 단계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작심 3회' 이벤트를 운영한다.
4월 12일에는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도서관별로 △국내 소설가 최초 남극 체류기 '나의 폴라 일지' 김금희 작가(삼덕도서관) △16년차 국어교사의 초등 독서교육 노하우 '문해력 뛰어난 아이는 이렇게 읽습니다' 이윤정 작가(벌말도서관) △'달꽃 밥상' 지영우 작가(박달도서관) 등이 독자들을 만난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관양도서관) △자개 책갈피 만들기(안양어린이) △봄꽃화분심기(큰샘어린이) 등 체험 행사와 △영어 그림책 슬로리딩 독서법(만안) △비주얼씽킹 스토리로 말하라(호계) 등 특강이 기다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생활 속 도서관 문화 서비스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독서 역량을 높이고, 성숙한 독서 문화가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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