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은 정산면 백곡리 박 모 씨(40), 조 모 씨(39) 부부가 지난 17일 건강한 남아를 출산, 6남매 다복한 가정을 이뤄 마을 주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송한백 정산면장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은 축하 선물과 함께 다자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보를 제공하며 기쁨을 나눴다.
이번 출산으로 3남 3녀를 둔 박씨 부부는 "아이가 주위 분들의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태어나 무엇보다 감사하다"며 "자연환경도 좋고 주민들 인심이 따뜻한 정산면에서 여섯 아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정성껏 키우겠다"고 말했다.
모처럼 아이 출산 소식을 접한 마을은 축하 분위기이다. 주민들은 마을에 경사가 났다며 ‘이 아기는 마을 전체의 복덩이’라고 기뻐하고 있다.
송 면장은 "여섯째 아기 탄생은 지역사회의 경사"라면서 "다자녀 가정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다양한 분야의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장려금 이외에도 결혼장려금, 전입자 지원금, 청년수당, 셋째 이후 영유아 양육비 10만 원 등의 시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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