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김동언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권 여행사와 유관기관 관계자 130여 명을 초청해 '2025 여수 관광설명회'를 열고 여수의 매력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여수 지역 숙박업체와 관광시설 17곳이 대전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진행해 여수 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최신 관광 정책과 지역 축제, 스마트 관광을 위한 '여수엔' 앱 등 여수의 핵심 전략을 소개하는 발표(프레젠테이션)와 홍보 영상을 상영해 대전 여행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대덕문화관광재단과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지자체의 관광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호 여수시 관광협의회장은 "대전 여행 관계자로부터 여수의 관광 상품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여행 상품 개발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는 진남관 재개관과 여수시립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있어 새로운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전략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으로 관광 산업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관광설명회로 인해 지자체 간 관광 교류가 활발해지고, 침체해 있는 관광 여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시민들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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