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농업기술센터 전경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 마을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진주시·농협중앙회가 협력해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 지역 고령자·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치과 검진, 구강검사, 검안,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한다.

농촌 지역에 임시진료실을 마련하고 시간대별로 마을 순회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이 진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농촌 왕진버스'는 다음 달 2일 중부농협을 시작으로 9일 원예농협 대회의실, 23일 진양농협 대회의실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에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 주민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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