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25년 노벨꿈키움과학실 구축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노벨꿈키움과학실은 기초 과학 수업부터 디지털 기반 첨단 과학 수업까지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이 이뤄지는 대전의 미래형 과학실로, 대전교육청의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에 1실의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한 대전교육청은 올해부터 나머지 미구축 과학실을 대상으로 노벨꿈키움과학실 구축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과학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자신감으로 기초를 다지고, 첨단을 누리며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함이다.
시교육청은 초등 21개교, 중 10개교, 고 12개교 등 총 43개교 51실을 선정해 27억 5000만 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학교에서는 교사협의체를 구성해 노벨꿈키움과학실을 구축‧운영하기 위한 계획서를 작성한다.
구축설명회에서는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안내하고, 미래형 과학실 구축 경험이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노벨과학교육지원단을 각 학교에 매칭해 1:1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교육과학연구원의 실험실과 오픈랩을 순회하면서 미래형 과학실 환경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름에 걸맞는 과학교육환경을 조성해 과학교육의 혁신을 이루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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