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30일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을 방문,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의 이날 피해 현장 방문은 산불 피해가 큰 지역인 경북 안동을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강기정(광주시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 감사, 조재구(대구 남구청장)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조의영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회장 등이 참여했다.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만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정부인 각 시·도에서 총력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뒤 중앙정부도 모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번 산불처럼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국가 위기 대응 체계도 다시 점검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각 시․도에서 보내준 소방인력과 헬기 등 소방장비가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복구에도 시·도 지방정부에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경북 안동의 임시대피소를 찾아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주민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선 필요한 물품은 시·도 차원에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협의회장은 의료진 등 자원봉사자들로부터 지원 현황을 듣고 "국가 재난의 현장에서 늘 봉사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기정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감사는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지역 사회 안정을 위해 17개 시·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이날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각 시·도와 협의회에서 모은 피해 복구 지원 기금 1차분 35억 6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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