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2025 계룡산 벚꽃 문화축제'가 29일 계룡산 자락 학봉리 마을회관 앞 야외무대에서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30일 계룡산벚꽃축제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7일까지 10일간 '질서정연하고 깨끗한 축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식에는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박수현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의회 박기영 행정복지위원장, 박미옥 의원, 송요섭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 임경림 반포면장, 김필중 반포면이장단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원선규 계룡산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날씨가 고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1993년 봄꽃축제로 시작된 이 축제가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공주시의 협조로 계승·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최고의 벚꽃 문화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무경 공주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봄이면 전국 200여 곳에서 벚꽃축제가 열리지만 계룡산 자락은 중부권 최대의 벚꽃 군락지"라며 "계룡산을 찾는 상춘객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현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날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들의 걱정이 많지만 우리 국민의 슬기와 용기로 계룡산 벚꽃처럼 활짝 핀 나라를 만들겠다"며 "32년간 이어온 계룡산 벚꽃 축제가 더욱 발전해 지속되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영·박미옥 충남도의원은 "이번 축제가 면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엄정자 무용단이 전통무용 '기원무'를 선보이며 봄꽃 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