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의 뮤지엄숍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이달 25일부터 '벚꽃Chill 상점'으로 개편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벚꽃Chill 상점'은 벚꽃과 '여유롭다', '쿨하다'의 의미를 가진 인터넷 밈인 'Chill'을 합친 말로 방문객들이 벚꽃 상점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했으면 하는 미술관의 바람이 담겨 있다.
'벚꽃Chill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요 제품으로는 △벚꽃 키캡 키링 △벚꽃 피크닉 매트 △벚꽃 수세미 △벚꽃 연필 등이 있다.
벚꽃 키캡 키링은 경기도미술관 건물 전경과 미술관 주변 길고양이와 벚꽃을 키캡(키보드 스위치에 끼우는 캡)에 레이저로 각인해 만든 굿즈다. 키링을 좋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제작된 제품이다.
이와 함께 뮤지엄숍 한 편에서는 기획전시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연계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판화전 공책 △판화전 목공연필이 출시됐고, 다음 달 5일에는 △판화전 머그컵 △판화전 마스킹테이프가 출시 될 예정이다.
'벚꽃Chill 상점'을 기획한 담당매니저는 "핑크빛 아이템들로 빼곡히 채워진 경기도미술관 '벚꽃Chill 상점'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전시"라며 "시즌 한정으로 5월까지만 운영되니 기간 내에 방문하여 둘러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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