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도민 대상 성인지 교육 위해 민·관·학 협력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3.30 09:33 / 수정: 2025.03.30 09:33
'경기도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 운영 개시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3층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 해오름식이 열리고 있다./경기도여성가족재단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3층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 해오름식이 열리고 있다./경기도여성가족재단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경기도 성인지 교육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핵심 사업으로 경기도 공무원과 도의회,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을 비롯해 도민 대상의 성인지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경기도 성인지 교육 운영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로 젠더·건강·디지털·문화·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전문강사, 컨설턴트, 재단 연구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워킹그룹 참여자들은 올해 연말까지 재단과 함께 성인지 교육 자문, 강의현장 모니터링, 교육과정 개발 등 협력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단은 경기도 성인지 교육 내용을 다양화하고 교육의 체계성과 일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워킹그룹 운영의 시작을 알리는 해오름식은 지난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을 비롯한 장민수·유호준 의원,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의 성평등 정책 특강, 사업운영에 대한 참석자 간 제안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전문가들의 첫 기획회의도 함께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은 "성인지교육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평등한 권리를 누리는 핵심 기반"이라며 "맞춤형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재단이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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