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지난달 20일 대전학원연합회에서 전국 최초로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전학원인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치며 첫 출발을 알렸다.
대전학원인봉사단은 학원을 다니는 어려운 학생들에 진로 지도와 학업을 도와주면서 사회에 조금이라도 공헌하고자 지난달 발족 후 28일 첫 봉사활동으로 기성동 노루벌 일원에 수해로 천변에 걸려있는 폐비닐 수거 활동을 펼쳤다.
대전 관내 학원장 16여 명의 회원들이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 했다. 외부에서 후원받은 물품은 서구 봉곡동 경로당에 전달했다.
정운엽 대전학원인봉사단장은 "앞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무료 교육해 지역 일군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라며 "더 나아가 텃밭을 활용한 김장김치 나눔, 연탄나눔, 현충원 봉사, 효 문화재단과 학원간 삼강오륜과 홍익인간의 교육을 실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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