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가 28일 '2025년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위촉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1년간 활동할 25명의 컨설턴트단은 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 전문가뿐 아니라 건축, 법학,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세종시 및 교육청 등 총 9개 기관의 성별영향평가 컨설팅을 맡게 된다.
자문회의를 통해 법령, 홍보물, 시설, 과학기술, 복지 등 정책 분야별 컨설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식 원장은 "컨설턴트들의 전문적인 자문과 상담이 대전·세종 지역 양성평등 정책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 수립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월 출범한 대전·세종성별영향평가센터는 컨설턴트단을 통해 성별영향평가서 검토 및 개선계획 수립과 이행점검을 진행하며 성인지적 관점에서 정책 개선을 이끌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대전시 주거 기본 조례의 지원 대상(한부모가족, 1인 가구, 자립 지원 청년) 확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 사업 내 양성평등 방안을 마련해 과학기술 분야의 성격 차 해소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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