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는 27일 캐나다 코너스톤컬리지와 학생 교류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국립순천대에서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강신원 국제교류교육본부장, 심춘보 SW중심대학사업단장, 정세훈 부단장, 코너스톤컬리지에서 Shigeo Haseyama 부총장, Sophie Ahn 매니저, 로얄에듀케이션 류지훈 이사 등 두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자료·출판물·정보 교환 △공동 학술 및 연구 프로그램 개발 △GLOCAL30, RISE, SW중심대학사업 등 연계 프로그램 지원 △학생 및 직원 교류 △공동 커리큘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코너스톤컬리지는 1980년 설립된 캐나다의 대형 교육기관으로, 밴쿠버에서 3개의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학연수, 해외 인턴십, IT 및 경영 분야 코업(Co-op)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23년 겨울과 2024년 여름 등 2차례에 걸쳐 재학생 14명이 코너스톤컬리지에서 SW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앞으로도 해당 프로그램을 포함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승태 국립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해외 경험 확대와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과 지역 대학의 국제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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