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28일 시민 누구나 목공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과천시 나눔목공소'를 개소했다. 나눔목공소는 산림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목재 부산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목재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경기도 산림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나눔목공소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도마, 책꽂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목공제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목공지도사 지도로 안전하게 진행된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과천시 통합예약 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되므로 직장인과 가족 단위 모두가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프로그램별 정원에 따라 선착순 접수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나눔목공소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 가치를 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나눔목공소에서 자연의 가치를 느끼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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