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서천우체국, 치매안심 보건복지등기 우편서비스 협약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3.28 13:50 / 수정: 2025.03.28 13:50
생활실태 점검으로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대 
서천군보건소와 서천우체국이 지역 내 치매 환자 돌봄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 보건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서천군
서천군보건소와 서천우체국이 지역 내 치매 환자 돌봄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 보건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있다.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27일 서천우체국과 지역 내 치매 환자 돌봄 강화를 위한 '치매안심 보건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집배원이 보건복지 등기우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실태를 확인해 치매안심센터에 회신하는 방식의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집배원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센터 내 치매관리 서비스는 물론 외부 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치매 환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고립과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내 치매환자 돌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활동하는 집배원의 역할이 치매환자 발굴과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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