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우즈베키스탄 교사 교류 성과공유회 개최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3.28 13:25 / 수정: 2025.03.28 13:25
교사 교류 사업 경험·성과 공유 및 발전 방향 모색
27일 충남과학교육원에서 2024 우즈베키스탄 교사 교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27일 충남과학교육원에서 '2024 우즈베키스탄 교사 교류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7일 충남과학교육원에서 '2024 우즈베키스탄 교사 교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사 교류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간 교사 상호 교류 사업은 양 지역이 처한 교육적 어려움에 협력 대응함으로써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우즈베키스탄 현직 교사 4명이 아산 지역 중앙아시아 이주배경학생 밀집 학교에 배치돼 수업과 생활지도, 상담 등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으로 파견된 초중등 교사 4명은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IT 교육, 교사 연수, 자료 개발, 국제교류활동 지원 등 파견 근무를 마치고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산 둔포초등학교에 근무하는 A 교사는 "교직원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꼼꼼히 설명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생활지도, 학생 관리, 상담 등 이주배경학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을 위해 학교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B 교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한국 문화를 공유하며 파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남도교육청에 감사드린다"며 "교직 생활에서 파견 근무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교육 교류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교사 교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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