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에 소재한 레이저 장비 분야 선도기업 이오테크닉스는 안양시민프로축구단(FC안양)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7일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는 "지난해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이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줬다"면서 "올해도 열정적인 경기로 기업과 시민들에게 희망의 이야기를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앞서, 성 대표는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후원,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및 장애인 시설개선 지원사업 참여 등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FC안양의 성장과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국내외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도 FC안양의 발전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마킹기와 초정밀 레이저 절단기 등을 개발·생산하는 레이저 종합 전문 기업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며 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95%, 해외 60% 이상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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