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장소미 충남 부여군의원(비례, 국민의 힘)이 28일 열린 부여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다자녀 가정 지원 강화를 통한 출산율 제고와 부여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의원은 "부여군의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요 대책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100% 지원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확대 △다자녀 혜택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통일 등을 제안했다.
특히 출산과 양육 부담을 줄이는 것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며 "부여군이 아이와 가정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단순히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해야 할 문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작은 변화가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하며 더 나은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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