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소규모 공동주택 24개 단지 안전 점검 실시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3.28 10:58 / 수정: 2025.03.28 10:58
보수 비용 등도 보조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용인시청사 전경./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10월까지 1억 6070만 원을 들여 준공 15년 이상 된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24개 단지, 1576세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위탁해 진행된다.

시는 점검을 통해 각 단지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보수·보강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공동주택 관리 보조금 지원과 연계, 공사비를 보조해 입주민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현행 주택법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공동주택 관리 주체 등이 연 2회 정기 점검을 하고, 건축물 안전 등급에 따라 2~6년에 1회 이상 정밀 점검이나 정밀 안전진단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그 대상에서 빠져 있다.

관리 주체도 대부분 없어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게 현실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소규모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점검을 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