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예 부여군의원 "자전거 친화도시 부여 조성해야"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28 10:46 / 수정: 2025.03.28 10:46
28일 부여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윤선예 부여군의원이 28일 부여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윤선예 부여군의원이 28일 부여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윤선예 충남 부여군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열린 부여군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여군의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부여는 찬란한 백제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서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와 덴마크 코펜하겐의 사례를 언급하며 부여에서도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 및 상업지역을 연결하는 연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전거 주차 시설 확충과 전용 신호등 설치, 자전거 안전 교육 및 장비 지원 확대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윤 의원은 "현재 부여군이 '백제 시민 공유 자전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유 자전거 시스템을 더욱 확대하고 숙박업소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은 부여를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변화시키는 핵심 인프라"라며 "부여다움을 간직한 역사문화 도시 속에서 자전거 도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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