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산불 피해 지역 전력 설비 복구 지휘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3.28 10:53 / 수정: 2025.03.28 10:53
영남권 산불 대응…전력 설비 피해 방지 대책 시행
대형 산불 피해 현장도 방문…전사 총력 대응 지휘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더팩트 DB
한국전력공사 본사 전경./더팩트 DB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김동철 사장이 지난 26일 본사 재난종합 상황실에서 대형 산불에 따른 전력 설비 피해 방지를 위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으며,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력 설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신속 복구를 당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은 영남권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본사와 산불 발생 지역 사업소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실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에 있다.

또한 최근의 동시다발적인 산불로 인한 전력 설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지역 복구 계획 수립은 물론, 산림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산불 진화에도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산불의 급속한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동안동변전소를 방문해 경북 지역 산불 대응 상황 및 전력 설비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전력 설비 보호를 위해 강풍과 연기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최우선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한전은 대형 산불에 의한 정전 등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력 설비 손상 여부를 점검하고,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대형 산불 상황 종료 시까지 전력 설비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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