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안양시,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따뜻한 손길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27 18:41 / 수정: 2025.03.27 18:41
광명시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민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광명시
광명시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민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광명시

[더팩트|광명·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와 안양시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경남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광명시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7일 시청 본관 앞에서 의성군 이재민들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생활용품은 의성군청 이재민 대피소 현장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산불 피해 지역에게 보낼 지원 금품을 기부받는다. 사진은 27일 열린 산불 대책 회의 모습 /안양시
안양시는 산불 피해 지역에게 보낼 지원 금품을 기부받는다. 사진은 27일 열린 산불 대책 회의 모습 /안양시

안양시는 27일 공직자와 사회단체, 시민들로부터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시군을 비롯해 안양시 친선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부받은 방진 마스크,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산불 피해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순간에도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주민과 산불 진화 현장 관계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