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영양군과 안동시에 물품과 인력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안동시와 영양군에 구호 쉘터(천막) 200개, 빨래차 1대, KF94 마스크 5만 개, 에너지바 5000개, 비타민 650개 등을 전달하고, 추가로 각종 의약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인력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요청에 따르기로 했다.
앞서 시 자율방재단은 이달 23~24일 경북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복구를 지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105만 화성시민과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