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병원이 27일 건양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5 신입생 진로캠프’에서 헌혈 우수 대학생에게 ‘사랑의 헌혈상’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수여받은 학생은 건양대 병원경영학과 김채민, 스포츠의학과 구자경, 이호성 학생으로 이들은 건양대학교 학생을 통틀어 가장 많은 헌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병원 혈액원은 개원 초기부터 국내의 만성적인 혈액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헌혈캠페인에 앞장서왔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헌혈캠페인의 재 활성화 일환으로 이번 시상식을 준비했다.
진단검사의학과 박규은 교수는 "헌혈은 우리가 직면한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행동이며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박애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헌혈에 많이 참여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헌혈상은 건양대병원이 한 해 동안 숭고한 인류애 정신을 발휘하여 헌혈캠페인에 기여한 공이 큰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