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은 27일 대전·세종‧충남 지역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신속집행 등 조달사업 집행계획과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판로지원 정책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학수 청장은 올해 5조 7576억 원 규모의 조달사업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실적 대비 106.2% 수준이다.
정 청장은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 중 53.8%에 해당하는 3조 986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 목표로 전담팀이 3월과 4월 집중 방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달수수료 최대 20% 인하 등 다양한 신속집행 지원방안도 소개했다.
아울러 지역 조달기업의 성장 및 판로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 청장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및 해외시장 진출까지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제도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을 매칭하는 공공구매상담회(파트너십데이)는 연간 6회로 확대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의 부담 완화 등 규제개혁을 위해 조달청의 모든 규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 는‘규제 리셋(Reset)’을 설명하고 기업현장 방문·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달제도의 개선과제를 발굴할 예정라고도 했다.
정학수 청장은 "조달청이 앞장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및 판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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