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김재경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 26일 인천시청에서 대한민국의 통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각 시도에서 추천된 2025년 통일미래특별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 등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남북 관계 발전과 통일미래를 위해서도 지방정부가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통일미래 위원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통일미래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정부가 지역 주민과 함께 통일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통일미래 기반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2년째인 통일미래특별위원회는 각 지역에서 통일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고주룡 홍보실장은 "통일미래특별위원회는 북한 이탈 주민 지원과 통일교육, 평화통일 기반 조성 등 다양한 통일 분야에 대한 지방정부의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통일정책 개발과 지방정부의 통일 기능 활성화를 위해 통일미래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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