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26일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만세보령농업대학 입학생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선서, 학사 운영 안내, 학생자치회 구성 순 등이 진행됐다.
올해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 졸업식까지 기본과정인 친환경농학과와 전문과정인 미래농업과 2개 학과로 운영된다.
교육은 과정별 주 1회 4시간씩 총 21강좌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과정마다 자체 강사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오제은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만세보령농업대학 과정에 성실히 참여해 보령시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보급과 친환경농업, 탄소중립 실천, 특화작목 발굴 등 살기 좋고 행복한 보령 농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세보령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개교 이후 지난해까지 13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농업 인재 육성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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