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 추진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3.27 16:36 / 수정: 2025.03.27 16:36
청년세대와 함께…효 문화 확산 및 노인 복지 증진 기대
공주시청. /공주시
공주시청.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급속한 인구 고령화 속에서 효(孝)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년세대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효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화합과 노인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

충남도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4000만 원을 투입해 진행되면 공주시는 역사 문화 도시로서의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 생신잔치 △문화 체험 △인식 개선 캠페인 △선전지 견학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과 노인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세대 간 소통과 이해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효의 고장인 공주시에 걸맞게 효행 2030 어르신 봉양 프로젝트가 노년세대에 대한 공경의 마음과 청년세대에 대한 이해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2025년 1월 말 기준으로 총인구 10만 1068명 중 노인 인구는 3만 1846명으로 노인 인구가 전체의 31.5%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도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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