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전경. /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시행한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모' 선정 뒤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인 '청년인큐베이션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했다.

시는 2021년 팔달구 매산로2가 40-30 일대에 연면적 9196.68㎡,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의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시설 건립에 착수했다.

이 시설에는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2~3층 △청년인큐베이션센터 4~5층 △행복주택 4~12층 △수익시설·웰컴라운지 1층 △주차장 지하 1층~지하 4층 등이 들어섰다.

시는 사업비 337억 2900만 원을 투입했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는 청년과 예비창업자에게 코워킹 스페이스(협업 공간), 지원센터, 세미나룸 등을 제공한다.

청년,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공급하는 행복주택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모두 58세대가 입주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 창업, 주거 기능이 결합한 복합시설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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