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3만6000개, 고용률 69%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이런 내용을 담은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 게시했다.
시는 일자리 창출 4대 전략, 18개 추진 과제를 토대로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4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창출 4대 전략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 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이다.
시는 공공 부문에서 직접일자리,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등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에서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일자리 3만6088개를 창출해 목표치 3만3884개의 106.5%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자족 기능을 갖추려면 좋은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며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투자를 토대로 기반 시설을 만드는 선순환 구조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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