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늘봄학교 운영 상황과 학생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24일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 안전 확보 그리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장 점검은 서천군 내 1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중 늘봄실무사 미배치교 및 소규모 공동늘봄학교 6개교에 대해 우선 점검했다.
나머지 10교는 사전 제출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토대로 검토 후 4월 이후 추가 방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늘봄학교 운영 전반 계획 수립 여부, 맞춤·선택형 프로그램 운영 실태, 늘봄 관련 인력 배치·관리, 학생 안전 귀가 동선 및 인계 장소 점검, 학부모 알림시스템, CCTV,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현황 등이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점검은 늘봄학교가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는 돌봄 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점검 결과는 향후 늘봄학교 운영 지원과 개선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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