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낡은 건물번호판 무상 교체…4월까지 접수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3.27 13:31 / 수정: 2025.03.27 13:31
10년 이상 경과 탈색·훼손·망실 건물번호판 교체
건물번호판 교체 전후 모습 /안양시
건물번호판 교체 전후 모습 /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위치 안내 및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낡은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지난 2015년 이전에 설치해 10년 이상 경과한, 장기간 햇빛 노출 등으로 탈색되거나 훼손·망실된 건물번호판이다. 건물 등 소유자 또는 점유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훼손 또는 망실은 무상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체를 희망하는 건물 소유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안양시청 도시계획과 또는 건물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안양시 도로명주소), 경기도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로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안양시 관계자는 "2014년 설치 이후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 1만 3200여 개 중 올해 1200개 가량을 정비할 예정"이라며 "매년 순차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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