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충의사 일원에서 제52회 윤봉길평화축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및 '시낭송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윤봉길평화축제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및 초중고 시낭송 대회가 열린다.
서커스 벌룬(풍선), 버블(비눗방울) 판타지 공연, 도슨트 미션 프로그램, 바닥 크레파스존, 명인 줄타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내달 27일 도중도 일원에서 열리며 '평화사랑' 등 지정된 주제를 희망적으로 담아 현장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면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으로,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축제 공식 블로그 등 이메일로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시낭송 대회는 내달 27일 도중도 내 무대에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참가 희망 학생은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공모 요강을 확인한 후 지정 시를 암송한 파일과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축제 관계자는 "윤봉길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및 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52회 윤봉길평화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블로그 및 매헌윤봉길월진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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