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살수차 운행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를 27일부터 운용한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20개 노선에서 운용된다.

특히, 살수차 운용으로 도로에 퇴적된 먼지와 오염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공기질을 개선해 공기질에 민감한 노약자들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외부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5월 말까지 살수차를 상시 운용하며, 이후에는 미세먼지 예보기상 상황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유동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주기적인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최대한 주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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