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다문화정책대상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 수상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3.27 10:58 / 수정: 2025.03.27 10:58
국제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ICC) 가입 및 다문화가정 특화사업 우수
아산시가 26일 다문화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산시
아산시가 26일 다문화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단체 등을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올해는 아산시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인 '우수상'에 선정됐다.

아산시는 충남 1위 규모의 외국인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다.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주민들의 정착 지원을 위해 아산시가족센터 분원을 2개소 확대 설치했다.

특히 이주배경아동 방과후 교실과 지역 대학교 및 유관기관들과 연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마다 '아산 지구한바퀴'와 같은 상호문화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 8월에는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ICC)에 아시아에서 네 번째 및 국내 세 번째로 가입함으로써 인정받는 상호문화도시로서 발돋움하고 있다.

김만섭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아산시가 상호문화 이해와 교류로서 이주민과 선주민이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널리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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