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 군·구의원 포함 129명 공직자 재산 공개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3.27 10:28 / 수정: 2025.03.27 10:28
평균 7억 9000만 원 보유…지난해 대비 평균 6000만 원 감소
유정복 시장 1억 3000만 원·정해권 시의회 의장 6300만 원↑
인천시청. /인천시
인천시청. /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 군·구의원 등 129명의 공직자 재산은 감소한 반면 시장 등 1급 공무원의 재산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27일 자 시보를 통해 인천시 군·구 의원 121명과 공직유관단체장 8명 등 총 129명의 재산 내역과 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재산 등록 및 변동 사항 공개에 따르면,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7억 9000만 원으로,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84명(65.1%), 감소자는 45명(34.9%)이다.

평균 재산 감소액은 6000만 원으로, 이는 지난해 신고(평균 8억 5000만 원) 대비 7%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하는 시장, 군수·구청장 및 1급 이상 공직자 55명의 재산은 관보를 통해 공개됐는데, 이들의 평균 재산은 13억 8100만 원으로, 지난 신고보다 1억 6700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종전 15억 6766만 2000원에서 16억 9831만 원으로 1억 3064만 8000원 증가했고,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종전 7억 1702만 5000원에서 7억 8003만 3000원으로 6301만 8000원이 늘었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는 6월 말까지 '공직윤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가상자산을 포함한 재산 등록 사항에 대해 철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신고하거나 불법적인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철우 인천시 감사관은 "공직자의 재산 형성 과정을 검토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했는지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며 "공직자는 재산 관리의 투명성을 높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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