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남도에서 공무원 상호 교류 연수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3.27 10:11 / 수정: 2025.03.27 10:11
다산 정약용 주제로 청렴·문화 교육 실시
경기도-전남도 상호교류연수단 활동 모습./경기도
경기도-전남도 상호교류연수단 활동 모습./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26일부터 사흘간 전남도 강진 일대에서 공무원 상호 교류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전남도 상생발전 합의문(2022년 10월 28일) 이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해 8월 23일 경기도 일일 명예도지사직 수행 시 제안해 추진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도와 시군 공무원 27명은 전남도를 방문해 다산 정약용의 청렴사상을 배운다.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인 전남 강진의 다산초당과 사의재를 방문하고, 백련사에서 다산초당까지 사색의 길을 걸으며 청렴의 의미도 되새긴다. 또 녹우당과 가우도를 방문해 전남도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한다.

올해 9월에는 전남도 공무원들이 경기도를 방문해 다산의 얼을 배운다. 이를 통해 양 지자체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향후 전남도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상호교류를 희망하는 시·도를 대상으로 교류 연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재훈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류 연수를 통해 경기도와 전남도 공무원 간 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각 지역의 우수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공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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