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지역 지방의원 10명 가운데 6명은 지난 1년 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경기도보와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도의원 154명의 62.3%인 96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재산은 11억 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진경 도의회 의장(시흥3)은 보험료와 예금 등이 4600만 원 늘어난 5억 6900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은 도의원은 김성수 국민의힘 의원(하남2)으로 250억 800만 원에 달했다.
그나마 건물과 토지가 하남 교산공공주택지구에 편입되고, 예금이 줄어 전년보다 9억 6000만 원 줄어든 규모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도의원은 장윤정 민주당 의원(안산3)으로, 마이너스(-) 2956만 원이었다.
도내 31개 시·군 기초의원 460명의 평균 재산은 11억 6223만 원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60%인 276명이 지난해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민주당 서은경 성남시의원이 119억 7940만 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많았고, 같은 당 김지훈 남양주시의원은 마이너스(-) 49억 2752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지방의원들은 재산 증가요인으로 부동산 취득과 가상자산·주식·예금 등이 늘어난 때문이라고 소명했다.
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 이번 내역을 심사해 불성실 신고가 확인되면,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시정 조치, 과태료 처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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