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외국인 정착 지원 사업 시범 운영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3.27 10:07 / 수정: 2025.03.27 10:07
비자·계좌 개설 등 초기 입국자 대상 맞춤형 서비스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11월 17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대상 비자 바로 알기 공개 강좌를 열었다./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 11월 17일 IFEZ 글로벌센터에서 외국인 대상 '비자 바로 알기 공개 강좌'를 열었다./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부터 인천으로 이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정착 서포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IFEZ 외국인 정착 서포트 서비스'는 초기 정착에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에 새롭게 정착하는 개인, 가족, 기업 관계자가 대상이다. 총 5가구를 모집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시 국제협력과와 협력해 인천시 시민명예외교관이 서포터로 활동하며 1회 4시간 씩 총 4회에 걸쳐 외국인들을 1대 1로 지원한다.

맞춤형 서비스는 △주거, 비자 및 주민등록 관련 행정 절차, 대중교통 이용, 휴대폰 개통, 은행 계좌 개설 등 생활정보 제공 △한국어 교육, 문화 적응 및 생활 애로 상담 △법률, 노무, 행정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IFEZ 글로벌센터의 전문 상담사와 연계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안내해 정착 초기의 사회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시범 운영 성과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경제청 글로벌센터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을 찾은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건전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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