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함박산 산불 진화
  • 박병선 기자
  • 입력: 2025.03.27 09:04 / 수정: 2025.03.27 09:10
소방당국, 밤샘 진화 작업 끝 불길 잡아
26일 오후 7시 29분 산불이 발생한 대구시 달성군 함박산 정상 인근. /대구소방본부
26일 오후 7시 29분 산불이 발생한 대구시 달성군 함박산 정상 인근. /대구소방본부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26일 오후 7시 29분쯤 대구시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함박산 정상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소방당국이 밤샘 작업을 벌인 끝에 27일 오전 8시 진화됐다.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오후 8시 32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나 야간인데다 높이 430m인 함박산 8부 능선에서 발화돼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해가 뜨는 동시에 헬기 5대와 장비 52대, 인력 582명을 투입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걱정이 컸으나 다행히 인근으로 크게 번지지 않아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달성군은 오전 9시 현재 잔불을 정리하는 한편,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주변 정리를 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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