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구 DGB금융그룹이 iM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7일 iM금융지주는 전날 대구시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제1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iM금융그룹으로의 상호 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한데 이어 본점 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막식에는 황병우 회장과 지주 사외이사, 각 계열사 대표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자축했다.
iM금융그룹은 이로써 지난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의 상호 변경을 했고, 이번에 그룹 사명을 변경하면서 iM브랜드의 일체화를 마무리했다.
황병우 회장은 "금융권 최초로 지역에 본사를 둔 시중금융그룹으로서 iM금융그룹이라는 브랜드로 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iM금융그룹은 새로운 비전으로 ‘디지털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Only 1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을 제시하고, 전국적으로 뻗어갈 수 있는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iM금융지주는 이날 정기주총에서 조강래, 노태식, 조동환, 정재수 사외이사 재선임 및 김갑순, 이강란, 장동헌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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